안녕하세요 박정균님
수술은 마지막 선택이지 근본치료는 아닙니다.
우선 양방적인 치료와 한방적인 치료에 대한 차이에 대해서 설명드려야 할 듯 합니다.
항문주위 농양의 경우 양방적인 치료는 배농을 하기 위해서 간단한 시술과 함께 약물 치료를 하지만 수술 이후에 치루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약물로 안되면 최종적인 치료수단으로 수술요법을 받게 됩니다.
물론 이와 같은 수술요법으로 인해 증상의 호전은 될 수 있습니다만 내부적인 부분을 조절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로 많은 분들이 수술이후에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방적인 치료는 이와는 다르게 접근하는데, 치질과 치루를 발생시키는 숙주(환자)의 상태에 초점을 맞춰 체질 및 장부기능, 면역력을 조절하는 약이 주가 되고, 부가적으로 통증과 출혈을 완화시키고
세균의 감염을 막는 연고(치종고) 등 증상에 따라 가감이 들어가 치료를 하는 원리입니다.
또한 저희 병원에서는 항문의 대표적인 질병인 치질, 치루를 장의 기능과 밀접한 관계로 봅니다.
장기능이 약확되면 장에 유해한 독소가 생성이 되는데 이 유해한 독소는 변에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대게 변비를 야기시키는 장에 환경은 치질이 발생하고 묽은변 또는 설사를 야기시키는 환경은
치루를 생성합니다. 치료하시게되면 치루관이 70%정도 메어지고 치루관이 메어지지 않더라고 치루로 인한 자각증상들이 거의 소실되게 됩니다. 물론 변은 정상변으로 변하게 됩니다.
진료 후 약은 3일 이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만약 저희와 인연이 된다면 최선을 다해 치료하겠습니다. 원장 김대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