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에 생긴 알러지 결막염이 아직도 치료가 안되어 네번째로 병원을 옮겨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불편한 점은 모니터를 조금만 봐도 눈이 충혈되고 쓰라린 거와 코에서 쿳물이 쉴새 없이 나오고 간혹 발작적인 기침을 하게 됩니다. 그건 그래도 그렇게 하고 나면 한동안 잠잠해 지거든요. 하지만 결막염은 일하기가 너무 불편하고 야근은 생각도 못할 정도라 이러다 퇴사를 해야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가족력이 약간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버님이 그렇고 큰 누나가 그렇습니다. 저에 비하면 거의 없는 수준이지만요. 전 왜 이렇게 심한건지 걱정도 됩니다.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말씀에는 동의 하지만 밖에 나와서 생활하면 그게 힘들거든요. 먹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치킨이나 맥주 마시고 술 자리에 오래 머무르다 보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불편한 점을 개선시키거나 완치가 가능한지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