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같은 시기인 작년 가을에 사십평생에 처음 비염과 천식이라는 진단을 받고 오늘까지 약을 열심히 복용하는 환자로 사는 게 너무 힘들어 상담을 드립니다. 숨쉬기 힘들어 엘리베이터가 아니면 고층은 올라가기가 힘들 정도로 생활에 많은 지장을 가져 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비염은 비염대로 코가 막히고 코가 목에 걸리니 가래도 많이 나오고 기침까지 심해져 휴지를 달고 살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약이 잘 듣는 것 같았지만 갈수록 약효도 없고 아직 한참 일할 시기인데 병마에 시달리니 가족에게도 너무 미안합니다. 치료를 잘 하신다는 글을 보고 왔습니다. 양약에 대한 반응이 약해져 가는 환자도 나을 수 있다면 찾아 뵙고 상담을 받고 싶은 마음에 글 남기고 갑니다. 수고하시고 희망적인 답변 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