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부터 홍조가 있어왔지만 그런건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지냈습니다. 커가면서 감정에 따른 홍조가 심해지면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려워 지고 위측되는 삶을 살아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치료를 몇번 시도해 봤지만 치료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포기하고 살려고 했지만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에 많은 지장이 있어 꼭 치료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찾아 보던중 혜은당한의원을 알게 되어 몇번 둘러봤지만 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지난주에 갔던 연수원 생활을 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제가 너무 야속했습니다. 다음주에는 꼭 가려고 합니다. 갑자기 당황하거나 당황스러운 일이 있으면 얼굴이 불게 변하고 손발에 땀이 엄청 많습니다. 그 순간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이 되고 마는데 이러한 홍조 증상도 치료가 가능할까요? 솔직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번을 해봅니다.